[하노이=뉴스핌] 유명식 특파원 = 베트남 정부가 국공유지를 빌린 기업 등에게 올해 임대료 30%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10일 베트남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레 민 카이(Le Minh Khai) 베트남 부총리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토지임대료 인하에 관한 결정안을 승인했다.
감면 대상은 국공유지를 임차한 기업과 기관, 단체, 가족기업, 개인사업자 등이다.
다만 지난해까지 미납한 토지임대료와 연체료는 감면받을 수 없다.
베트남에서 국가가 토지소유권을 관리하고 있어 기업활동 등을 위해서는 정부에 임대료를 내고 사용권을 취득해야 한다.
베트남 호찌민시(市) 조감 사진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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