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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문화재단, 파리 시테 레지던시 입주작가·연구자 활동 지원

기사입력 : 2023년10월10일 08:56

최종수정 : 2023년10월10일 08:56

16일~27일까지 모집…항공료·체재비 등 지원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삼성문화재단(김황식 이사장)은 파리 시테(Cité internationale des arts) 레지던시에 입주할 연구자를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

시테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세계 각국에서 모여 활동하는 예술공간으로 삼성문화재단은 한국 예술가의 창작 역량 강화와 예술 교류를 위해 1996년부터 입주 작가를 선발해 왔다.

1965년 설립된 시테는 미술을 중심으로 음악, 무용, 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세계 각국에서 모여 활동하는 예술 공간이다. 삼성문화재단은 예술가의 창작 역량 강화와 예술 교류를 위해 1996년부터 시테에 작업실을 장기 임대해 레지던시를 운영했고 삼성문화재단이 선발해 입주한 작가는 1997년 조용신, 윤애영 작가를 시작으로 전소정, 김아영, 염지혜 등에 이르기까지 25명에 이른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Cité internationale des arts © Maurine Tric / Adagp, Paris 2023 2023.10.10 89hklee@newspim.com

이번 시테 레지던시 선발은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다가 3년 만에 재개하면서 현대미술작가뿐 아니라 연구자를 포함하게 된 점이 새롭다. 연구자는 고미술과 현대미술 모든 분야에서 지원 가능하며 전시기획자, 이론∙평론가, 미술사학자 등에게 열려있다.

선발된 입주자의 입주 기간은 상, 하반기로 나눠 각 6개월이고 항공료와 체재비, 활동 지원비 등을 삼성문화재단에서 지원한다.

김성원 리움미술관 부관장은 이번 입주 작가 모집과 관련해 "새롭게 재개하는 시테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작가와 함께 고미술 및 현대미술 연구자를 함께 선발하여 미술의 현장과 폭넓은 이론과 제도에 대한 연구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의도했다"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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