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가 내년 1월부터 도내 최초로 소득 제한 없이 난임부부 시술비를 지원한다.

6일 시에 따르면 기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의 소득 기준을 폐지해 강릉시 난임부부라면 누구나 부담 없이 난임 시술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상은 강릉시에 6개월 이상 거주(여성 기준)한 건강보험 적용 시술을 받는 모든 난임부부로, 최대 110만 원까지 총 21회(신선배아 9회, 동결배아 7회, 인공수정 5회) 지원한다.
아울러 강릉시는 산모의 건강과 건강한 출산양육을 위해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임산부 엽산제철분제 지원 ▲영양플러스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 중이다.
원경재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시술비 지원 확대로 임신 및 출산을 원하는 가정에 실질적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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