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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th BIFF] 정이삭·저스틴 전·스티븐 연·존 조 "영화는 모두를 잇는 연결고리"

기사입력 : 2023년10월05일 17:25

최종수정 : 2023년10월05일 17:25

[부산=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의 본토 격으로 불리는 미국 할리우드에서 활약 중인 한국계 미국인들이 부산을 찾았다. 정이삭 감독, 저스틴 전, 스티븐 연, 존 조가 참여하는 '코리안 디아스포라' 섹션이다.

5일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는 정이삭 감독, 저스틴 전, 스티븐 연, 존 조가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제 28회 부산국제영화제 특별전 '코리안 디아스포라' 섹션에 초대됐다. 행사에 앞서 관객들과 오픈토크를 통해 만난 이들은 친숙하게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들려줬다.

아내와 딸과 함께 제 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정이삭 감독(가장 오른쪽)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정이삭 감독과 저스틴 전 감독은 이미 각자의 작품으로 부산국제영화제와 인연을 맺은 사이다. 정 감독은 "저는 부산에 5번째 방문한다. 정말 부산을 사랑하고 다시 오게 돼 기쁘다"고 인사했다. 저스틴 전은 "제 영화 세 편이 부산에서 상영됐었다. 15년 전 2008년 이후로 처음 부산에 오게 됐다"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윤여정, 정이삭 감독이 함께 한 '미나리'의 스티븐 연은 "지금 너무 아름다운 광경이다. 부산 관객분들과 함께 우리가 사랑하는 영화와 함께 하는 순간이 기쁘고 많은 감정이 북받쳐 오른다. 한국 영화가 각광받는 이 시점에 함께 해 더 기쁘다"고 말했다. 존 조는 "영화제에 오니까 디지털 시대에도 여전히 영화는 우리가 모두 함께 모여 즐겁게 웃고 울게 하는 미디어라는 점이 상기된다. 감명깊고 의미있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한국계 미국인,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 현지에서 왕성히 활동하는 네 명의 영화인들은 각자의 영화제에 얽힌 추억을 하나씩 소개하기도 했다. 저스틴 전은 "영화라는 미디어를 기념하는 자리"라며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 미국에서는 소수자 중에서도 서브섹션을 이룬다. 우리가 우리 영화를 들고 부산에 왔을 때의 지지워 응원, 열광은 유일무이하다. 부산국제영화제가 제게 특별한 이유"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스티븐 연은 "영화제에서 재미난 추억이 생각해봐도 별로 없다. 다만 국제영화제에선 늘 서로 연결된단 느낌을 받는다. 무대에 함께하는 배우 감독들은 물론이고 각자의 작품 상영하면서 관객들과 연결됨 울림을 주고 있구나 느끼고 진정한 공감대가 형성된다"면서 "특히 디아스포라 스토리가 어떻게 한국과 연결되고 공감하게 되는지 그런 고리들을 보면 감동을 느낀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영화 '미나리'에 출연한 배우 스티븐 연 [사진=로이터 뉴스핌]

존 조는 "영화제의 추억들은 제게 늘 강렬한 기억으로 남는 이유가 늘 감정적인 경험으로 남아있기 때문"이라며 "배우로서 촬영장에서 늘 혼자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은데 이런 자리에서 비로소 나는 혼자가 아니고 공동체의 일원이구나 느끼게 된다"고 기뻐했다.

정이삭 감독은 "저는 2007년 이곳에서 쌓았던 추억이 있다"면서 "저의 영웅은 이창동 감독님이다. '오아시스'와 '밀양'을 정말 좋아한다. 파라다이스 호텔 로비에서 감독님을 뵀는데 당시에 저는 유명한 사람도 아니었고 너무나 떨렸다. 당시 커피 한 잔 하시는 걸 지켜봤던 기억이 있다. 영화제에서 나의 영웅을 옆에서 만날 수 있었고 감독님도 인간이구나 하는 감정을 느꼈다. 오래도록 제게 좋은 인상으로 남아있고 여러분도 우리가 전혀 동떨어진 사람이 아니구나. 가까운 거리감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영화제"라고 말했다.

영화계의 활발한 크리에이터이자, 세상의 이야기들을 담아내는 관찰자로서 네 명의 예술가들의 시각도 엿볼 수 있었다. 존 조는 "몇 년간 제가 주목하는 건 특히 미국에서 극심한 소득불평등 문제"라며 "이 때문에 일어나는 문제에 대해 제가 또 아버지다보니 민감하게 예의주시하고 있다. 미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벌어지는 소득 불평등이 우리가 주목해야 할 이슈가 아닐까"라고 소신껏 얘기했다.

스티븐 연은 "세계화가 진행되면서 우리 모두가 가까워졌고 인터넷에서 많은 것들을 엄청난 속도로 공유한다. 그 모든 것이 과다하고 과잉으로 쌓인다는 느낌이 든다. 좋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다. 서로 연결된 채로 조금 더 단순화된 세상을 향해 가기를 바란다. 연결성과 공감대 그런 가치를 위해 우리가 이렇게 국제 영화제를 통해 만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을 한데로 엮고 연결하는 것이 무엇인가, 사람들이 소비하고 싶어하는 것이 무엇인가 그 둘 사이에서 밸런스를 맞춰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저는 소비보다는 우리를 묶어주는 연결성이 무엇인지가 중요하다는 생각"이라고 짚었다.

제 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저스틴 전 감독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저스틴 전은 "지난 10년간 코리안 아메리칸 스토리텔링을 해왔고 미국의 아시안 아메리칸, 코리안 아메리칸의 공감대를 형성하려 노력해왔다. 최근엔 굳이 필요한가 싶다. 미리 그룹을 지레짐작하고 나누는 것이 필요할까. 오히려 그저 좋은 스토리, 감명을 줄 수 있는 스토리라면 좋은 작품같다. 제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하더라도 그것이 더 많은 공감대를 일으킬 수도 있다. 또 다른 입장이 돼 이해하려는 노력을 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어디 있든 국적과 인종을 떠나 같은 경험을 하고 보편적인 감정, 어려움을 겪는다고 생각한다. 미국 인디언이 겪었던 설움은 한국 분들도 잘 하는 것처럼. 우리가 어떤 것이라고 우리를 범주화하고 우리를 위해 싸우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위해 싸운다면 의미있는 싸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강조했다.

정이삭 감독은 "영화 공부를 시작하면서 많은 고민을 해야하는 시기가 왔고 압박도 있었다. 어련히 프랑스 영화는 봐야하고 이런 건 해야한다는 것들이 있게 마련이다. 이제는 가만히 보니 내게 필요하다고 생가한 역량과 지식, 가치는 모두 어릴 때부터 알고 있던 것이었다"고 깨달음을 얘기했다.

그는 "착한 사람이 돼야 하고 남을 도와줘야 한다 이해해줘야 한다 이런 것들은 어릴 때부터 알던 것이고 늘 제게 있던 것"이라며 "요즘은 저를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으려 하고 영화를 만드는 것에서 희열을 느끼려 하고 있고 재밌게 작업하려 한다. 그만큼 관객들도 즐거워하시는 작품을 만들려 한다"고 바랐다.

[부산=뉴스핌] 정일구 기자 = 헐리우드 배우 존 조가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0.04 mironj19@newspim.com

끝으로 네 사람은 각자가 영화를 처음 마주한 순간을 떠올리며 오픈토크를 마무리했다. 스티븐 연은 "제 첫 영화는 미국 이민간지 얼마 안 된 7살 꼬마 때 엄마 손을 붙잡고 가서 본 터미네이터2였다"라고 말해 관객들을 웃게 했다.

정이삭 감독은 "제 첫 영화는 E.T였다 기억나는 게 상영관 안에서 제가 일어나서 봤던 것"이라고 말했다. 존 조는 "제 첫 영화는 데스쉽2였다. 텍사스에 있는 한 재상영관에서 하고 있었고 단돈 1달러에 에어컨을 쐴 수 있단 이유로 부모님이 데리고 가셨다. 미국에 오신지 얼마 안돼서 영화가 청불이라는 걸 모르셨다. 아이들이 보면 안되는 어마어마하게 잔인하고 야한 영화였는데 이상한 장면 나올 때마다 제 눈을 가렸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저스틴 전은 "첫 영화는 아니지만 재밌는 기억이 났다. 아버지께 극장에 가자고 졸라서 '데스페라도'라는 영화를 봤었다. 거기에 정말 끈적하고 대단한 정사 장면이 나온다. 당시 우리 눈을 가리지 않으셨지만 나와서 '너희랑 다시는 극장 안가'라고 말씀하셨었다. 이후 다시 함께 본 영화가 여기 있는 존 조가 출연한 영화 '스타트랙'이었다"고 친근하고도 개인적인 일화를 들려줬다.

코리안 아메리칸 영화인들을 초청해 진행되는 '코리안 디아스포라' 섹션에서는 정이삭 감독이 연출하고 스티븐 연이 출연한 '미나리'를 비롯해 저스틴 전 감독의 '자모자야'가 상영된다. 존 조는 해당 섹션 초청작 중 '서치'와 코고나다 감독의 '콜럼버스'에 출연했다. 스티븐 연이 출연한 이창동 감독작 '버닝'도 상영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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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4%·국민의힘 34.3%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해 양당의 격차는 13.1%포인트(p)로 벌어졌다. 한때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던 18~29세는 윤 전 대통령 파면 후 민주당 지지로 돌아서는 양상이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0일 발표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4%로 직전 조사 대비 0.1%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3%로 직전 조사 대비 0.5%p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4.10 ace@newspim.com 조국혁신당은 3.9%에서 4.0%로 0.1%p 상승했다. 개혁신당은 2.0%에서 1.9%로 0.1%p 하락했다. 진보당은 1.2%에서 0.8%로 0.4%p 떨어졌다. 기타 다른 정당은 1.5%에서 3.5%로 2.0%p 올랐다. 지지 정당 없음은 8.7%에서 7.2%로 1.5%p 줄었다. '잘모름'은 0.7%에서 1.0%로 0.3%p 올랐다. 연령 별로 보면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만 18~29세는 민주당 55.8%, 국민의힘 24.2%, 개혁신당 6.5%, 진보당 1.5%,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9.0% 등이다. 30대는 민주당 39.3%, 국민의힘 34.7%, 조국혁신당 4.9%, 개혁신당 3.0%,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9.3%, 지지 정당 없음 7.4% 등이다. 40대는 민주당 60%, 국민의힘 27.4%, 조국혁신당 2.7%, 개혁신당 1.0%,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6.5%, 잘모름 0.6%다. 50대는 민주당 51.1%, 국민의힘 29.4%, 조국혁신당 7.3%, 개혁신당 0.5%,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1.4%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2.3%, 민주당 39.8%, 조국혁신당 7.5%, 개혁신당 0.6%,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4.3%, 잘모름 2.2%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6.3%,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4.8%, 지지 정당 없음 7.9%, 잘모름 1.3% 등이다. 지역 별로는 보수 지지자가 많은 영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6.4%, 국민의힘 34.6%, 조국혁신당 4.7%, 개혁신당 2.7%, 진보당 1.6%,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9%, 잘모름 1.0%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3%,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4.0%, 지지 정당 없음 7.6%, 잘모름 0.9%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2.0%, 국민의힘 27.0%, 개혁신당 2.5%, 조국혁신당 1.6%, 기타 다른 정당 4.7%, 지지 정당 없음 12.2%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61.6%, 국민의힘 27.7%, 조국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9%,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7.8%, 잘모름 1.3%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44.8%, 민주당 36%, 개혁신당 3.1%, 조국혁신당 2.9%, 기타 다른 정당 3.0%, 지지 정당 없음 7.2%, 잘모름 3.0%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2.1%, 국민의힘 23.2%, 조국혁신당 8.4%, 개혁신당 1.2%,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2.9%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6%, 국민의힘 37.1%,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3.2%,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6.6%, 잘모름 0.6%다. 여성은 민주당 48.9%, 국민의힘 31.5%,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7%,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5.2%, 지지 정당 없음 7.7%, 잘모름 1.3%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비해 한계허용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정권 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의 여론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앞으로의 정치적 변화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지난 대선 때 '이대남(20대 남성)'과 '이대녀(20대 여성)' 논란이 있었다"며 "이대남들은 국민의힘 지지, 이대녀들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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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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