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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 후보자 "난 코인쟁이 아니다"...김건희 여사 친분설 부인

기사입력 : 2023년10월05일 15:07

최종수정 : 2023년10월05일 15:07

김건희 여사 도움 결단코 없었다…친분설 전면 부인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여야 의원들의 고성과 신경전으로 얼룩졌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5일 오전 국회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10.05 leehs@newspim.com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자신과 관련한 코인(암호화폐) 보유 의혹과 김건희 여사 친분설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인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은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콘텐츠를 소비하면 암호화폐로 보상을 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김 후보자가 창업한 회사 위키트리의 연관성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위키트리가 스팀잇을 홍보하고 위키트리 생산 기사가 스팀잇에 노출돼 이를 통해 상당한 가상화폐를 축적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2018년에 상장한 스팀코인은 2021년에 급등하는데 공교롭게도 망해가던 회사(위키트리) 가치가 폭등하던 시기와 일치한다"며 "후보자는 코인 지갑을 오픈해 내역을 공개할 수 있나"고 물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우리 회사는 스팀잇과 코인을 (거래‧이동)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면서 "저는 코인쟁이가 아니다. 그걸로 돈 번 적 없다"고 답했다.

또 김 후보자가 위키트리를 창업한 뒤 암호화폐를 활용해 재산을 늘렸을 것이라는 의혹과 이 매체의 성범죄 보도 방식에 대한 여러 의혹이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됐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위키트리에서 과거 게시된 성범죄 관련 기사를 거론하며 "여성 인권이나 2차 피해는 개의치 않고 조회수만 올리면 성공한 기업이라는 마인드로 회사를 운영했다. 여성가족부 공직까지 맡겠다는 욕심이 과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월단회'라는 문화예술계 모임에서 김건희 여사와 친분을 쌓은 것 아니냐는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 질의에 김 후보자는 "회원도 아니고 회원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특히 김 여사의 도움을 받아 이 자리에 왔다고 결단코 생각해 본 적 없다"고 답했다.

kbo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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