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서해안 밀입국 사건과 관련해 취약 항·포구 점검 및 우범·전력 선박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경남사천해양경찰서가 밀수·밀입국 사전 예방을 위한 취약지 점검에 나선다. 사진은 사천해양경찰서 전경[사진=뉴스핌DB]2023.10.05 |
이번 점검은 최근 불법 취업 등을 목적으로 고속 모터보트, 수상 오토바이 등 다양한 수단을 이용한 밀수·밀입국 예방을 위해 관내 우범 선박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전력 선박에 대해서는 상시 감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군·경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체계와 밀입국 대비 취약지 합동 점검을 강화하는가 하면α 최근 사례를 통해 확인된 밀입국 유형에 대한 최근 동향 등 관련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기로 했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밀수·밀입국 등 취약지에 대한 불시 점검과 무사증 내륙 이동 등 전수 조사 및 점검을 통해 서부 경남 지역의 국경 질서 확립에 힘쓰겠다"며, "해상과 항·포구에서 밀수·밀입국이 의심되는 평소 보지 못하던 선박과 행동이 의심스러운 선박을 발견할 경우 해양경찰 등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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