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읍 동송지구에 배수펌프장·우수 저류지 설치
[완도=뉴스핌] 김시아 기자 = 전남 완도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내년도 재해예방 사업에 선정돼 국비 95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재해예방 사업은 과거에 재해가 발생했거나 재해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의 위험요소를 해소해 피해를 예방하는 목적이다.
완도군, 행안부 주관 재해예방사업 선정. (사업 대상지 금일읍 동송마을 전경) [사진=완도군] 2023.10.04 saasaa79@newspim.com |
사업은 '금일읍 동송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사업 대상지인 동송지구는 집중호우 시 만조때와 겹치면 마을 저지대 일부가 잠겨 침수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했다.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를 완료한 후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강조해 선정됐다.
사업은 내년부터 향후 3년간 국비 95억원 등 총 사업비 190억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과 우수저류지 설치, 우수 관거 개량과 신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재해 없는 완도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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