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면적1000㎡ 이상 706농가(141ha)에 2억여원
11월 ha당 50만원씩 유통장려금도 지원
[순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고추장의 고장 순창군이 추석 명절 이전에 고추재배 706농가(141ha)에 1ha당 150만원씩 2억여원의 생산장려금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생산장려금은 순창산 장류원료 재배를 확대하고 차별화된 제품 생산을 위해 순창군에서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장류산업 발전 및 농가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순창군이 추석전에 고추재배 농가에 대해 생산장려금 2억여원을 지급한다[사진=순창군] 2023.09.21 gojongwin@newspim.com |
지원대상은 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지역 내 농경지 1000㎡ 이상을 재배하는 농가이다.
군은 생산장려금과는 별개로 지역 장류관련 업체 및 농협과 계약재배 등 수매에 참여한 농가를 대상으로 ha당 50만원씩 오는 11월 유통장려금도 지원할 방침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긴 장마로 인해 병해충 발생으로 생산량이 감소하여 경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장려금 지급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장류산업을 통해 농가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소비자에게도 신뢰받는 장류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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