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국가예방접종 대상자, 시 지정 의료기관서 접종 가능
[당진=뉴스핌] 이은성 기자 = 당진시는 20일부터 어린이(2회 접종 대상자)를 시작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안전한 접종을 위해 대상군별 및 연령별로 분산해 접종 시작 시기를 달리 진행할 계획이다.
접종 시기는 ▲20일부터는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생후 6개월 이상 9세 미만 처음 접종 대상자) ▲10월 5일부터는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9세 이상)와 임신부 접종이 시작되며 ▲10월 11일부터 75세 이상 ▲10월 16일부터 70~74세 ▲10월 19일부터 65~69세 접종을 시작하며 오는 2024년 4월 30일까지 접종한다.
[당진=뉴스핌] 이은성 기자 = 당진시는 자체 사업으로 55 ~ 64세의 당진시민, 14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대상 무료 예방접종을 10월 30일부터 시작한다. [사진=당진시] 2023.09.20 7012ac@newspim.com |
접종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료기관별로 접종 가능 인원이 제한되므로 방문 전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접종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어린이의 경우 국민건강보험증 및 접종 수첩 등, 임신부는 산모 수첩 또는 임신확인서 등)을 필히 지참해야 한다.
또한 당진시는 자체 사업으로 55 ~ 64세의 당진시민, 14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대상 무료 예방접종을 내달 30일부터 시작한다.
당진시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실시하며, 대상자는 신분증 및 기초생활수급·국가유공자·장애인 등록증 등 확인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마을별 접종 기관(보건기관) 및 일정이 정해져 있으므로 반드시 사전 확인 후 방문해야 하며 백신 수급 상황 등에 따라 접종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박종규 당진시 보건소장은 "올해는 여름철에도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된 만큼 겨울철 본격적인 유행 전 잊지 말고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며 "예방접종은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을 받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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