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오는 27일까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보성읍과 벌교읍 주요 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19일 벌교 전통시장과 22일과 27일 녹차골보성향토시장에서 각각 열린다. 물품 구매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통해 지역 화합과 전통시장 이용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19일 김철우 군수가 벌교읍 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보성군] 2023.09.19 ojg2340@newspim.com |
군은 보성사랑상품권 홍보, 장바구니 배부 캠페인 등을 통해 주민들의 합리적이고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또 대형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전통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민영 손해보험보다 저렴하고 가입 금액 한도 내 손해액을 전액 보상하는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 지원 독려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맞이 장보기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부여함은 물론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적극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다"고 말했다.
군은 소비 촉진을 위해 농·축협 등 금융기관 33개소에서 한도 월 70만원, 10% 할인된 가격으로 보성사랑상품권을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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