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지구·방송영상밸리·일산테크노밸리 대상
현안사항 점검 이어 매립폐기물 처리 등 논의
고양시가 신성장 거점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3.09.19 atbodo@newspim.com |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시는 일산동구 장항동과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 중인 3개 개발사업지구(장항지구, 방송영상밸리, 일산테크노밸리)를 대상으로 현안사항 점검과 방송영상밸리 매립폐기물 관련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13일 진행된 현안사항 점검 회의에서는 고양시 관련 부서와 3개 사업지구 사업시행자가 오수관로 공사계획, 장항지구 최초입주 대비 방송영상밸리 내 도로 우선 개통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오수관로, 도로 등 기반시설 설치 현황과 기관별 협조 요청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하기로 했다.
14일엔 토지소유자들의 중재 요청으로 방송영상밸리와 테크노밸리 사업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 주최로 지구 내 매립폐기물에 대한 처리 절차 및 일정 등을 주민설명회를 통해 상세히 안내하고 토지소유자들의 의견을 청취는 자리를 가졌다.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대책위원회에서는"매립폐기물량 산정 과정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하였으며, 이에 고양시는 주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사업시행자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되는 3개 사업지구에 대해 관계기관 간 협의를 통해 현안사항을 적극 해결하겠다"며 "주민 의견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 주민설명회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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