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주말인 16일 대구와 경북권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비는 이튿날인 17일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상권은 18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16~17일 대구와 경북의 예상강수량은 30~80mm(많은 곳 경북북부 100mm 이상)로 관측됐다.
16~17일 예상강수량 분포도(16일 오전 4시 기준)[그래픽=기상청]2023.09.16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야영을 자제하고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 금지,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산사태, 토사유출, 시설물 붕괴와 교통안전에 주의해줄 것을 주문했다.
대구와 경북의 주말 아침기온은 대구 22도, 경북 안동 21도, 포항22도, 울릉.독도는 22.5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29도, 안동 28도, 포항 28도, 울릉.독도는 27도로 관측됐다.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동해안에는 17일 오전까지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상과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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