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박진 "연내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 위해 3국·TCS 긴밀 협력"

기사입력 : 2023년09월15일 16:54

최종수정 : 2023년09월15일 16:54

한일중 3국 협력 사무국 사무총장단 접견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15일 한일중(TCS: Trilateral Cooperation Secretariat) 협력국 사무총장단을 접견하고 연내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를 목표로 3국 정부 간 협의체의 재활성화를 위해 일본, 중국, 그리고 TCS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지난 1일 임기를 개시한 이희섭 TCS 사무총장과 즈시 슈지 사무차장, 옌 량 사무차장을 만나 한일중 3국 간 교류와 협력은 동북아 지역을 넘어 세계 평화·안정 및 번영을 위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지난 1일 임기를 개시한 이희섭 한일중(TCS: Trilateral Cooperation Secretariat) 협력국 사무총장과 즈시 슈지 사무차장, 옌 량 사무차장을 만나고 있다. 2023.09.15 [사진=외교부]

아울러 이희섭 사무총장의 리더십 하에 TCS가 한일중 3국 간 협력 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TCS가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 등 어려움 속에서도 다양한 교류 행사를 통해 3국간 민간 교류 증진에 기여해 온 것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3국은 세계 인구의 20%, 세계 총생산(GDP)의 25%를 차지하는 등 국제사회에서의 영향력이 크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교류를 포함해 TCS가 3국 간 인적 교류 확대에 더욱 기여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희섭 사무총장 등 TCS 사무총장단은 TCS의 활동에 대한 한국 정부의 관심과 지원에 사의를 표명하고, TCS가 인적·문화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사업을 통해 3국 협력의 기반을 강화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한일중 3국 협력 사무국(TCS)은 지난 2009년 10월 10일 제2차 한일중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이 제안해 2011년 서울에 설립됐다.

TCS는 한일중 3국 협력 업무를 관장하는 국제기구다. 사무총장단(Consultative Board)은 1인의 사무총장(Secretary-General)과 2인의 사무차장(Deputy Secretary-General) 등 총 3인으로 구성된다. TCS 사무총장의 임기는 2년으로 한-일-중 3국이 윤번제로 수임한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