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대책회의 개최…시멘트·철강·석유화학 등 점검
산업부 "단기 영향은 제한적이나 수출 악영향 우려"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1차관은 14일 오후 한국철도공사 노조 파업과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대책회의는 철도공사 노조가 이날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주요 업종별 수출 물류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노조 파업에 따른 시멘트, 철강, 석유화학, 컨테이너 등 주요 품목별 수출 영향 등을 점검한 결과 단기적인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향후 수출 등에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정부는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유관부처와 협력해 비상 수송대책을 강구해나가기로 했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3.08.31 photo@newspim.com |
한국무역협회에서는 철도공사 노조 파업으로 인한 수출기업 물류 애로 신고센터(☎ 02-6000-5754)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회의에서 "철도공사 노조 파업으로 최근 3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보여온 긍정적인 수출 흐름세에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어어 "향후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유관부처, 수출업종별 협단체 등과 협력해 면밀한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대체운송 등 비상 수송대책을 적극 강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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