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말까지 보유하면 예상 수익을 받을 수 있는 ETF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4-12 은행채 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22년 11월에 처음 출시한 'KODEX 23-12 은행채 액티브'의 운용 경험을 발판 삼아 이번에도 새로운 만기의 채권 상장지수펀드(ETF)를 내놓았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삼성자산운용] 2023.09.12 stpoemseok@newspim.com |
KODEX 23-12 은행채 액티브는 업계 만기매칭형 채권 ETF 중 투자자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ETF로 상장 3개월 만에 1조원 규모를 돌파한 데 이어 현재는 순자산 2조 1469억원 규모로 성장하며 동종상품 1위를 기록했다.
해당 ETF는 개별 채권처럼 만기가 있고, 존속기한이 내년 12월까지다. 이 상품은 최고 신용등급인 AAA급 특수은행채와 시중은행채에 투자하며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연 3.99%다.
이 상품은 만기까지 보유하면 매수 시점에서 예상한 기대 수익률 수준의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다.
투자금액의 제한이 없고 중도 환매하더라도 그 시점까지 쌓인 수익을 얻어갈 수 있다. 투자자는 현재 매수 시점에서 만기까지 보유했을 때의 기대 수익률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개인 투자자들은 퇴직연금 DC·IRP 자산관리 계좌뿐 아니라 연금저축계좌에서도 100% 투자할 수 있다. 연금에서 투자하면 물론 세액공제 혜택과 과세이연 후 저율 과세 등 다양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DC·IRP 등 연금저축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하기 때문에 연금에서 투자하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ETF"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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