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뤼튼테크놀로지스(이하 뤼튼)는 12일, 자사 생성 AI 서비스의 누적 가입자가 7개월 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뤼튼은 올해 4월 인공지능(AI) 포털 서비스 '뤼튼 2.0'을 선보인 이후, 구글의 최신 생성 AI 언어모델 '팜(PaLM)2'를 자사 서비스에 추가하고, AI 툴 제작 플랫폼인 '뤼튼 스튜디오'를 출시하는 등 AI 대중화에 힘써왔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100만 명을 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생성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한층 집중할 계획"이라며, "AI 생태계 중심이 되는 넥스트 포털로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자료=뤼튼테크놀로지스] |
뤼튼은 가입자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개인 AI 에이전트', '뤼튼 개발자 센터' 등의 신규 서비스를 추가했다.
개인 AI 에이전트는 이용자 각자의 목적 달성을 돕기 위해 스스로 계획 수립과 실행까지 진행하는 자율 맞춤형 서비스다. 뤼튼은 이용자가 원하는 국내외 경제 뉴스를 자동 선별, 요약, 분석해 매일 제공하는 '데일리 경제 뉴스 리포트'를 시작으로, 스포츠·쇼핑·지식 등 다양한 분야의 AI 에이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뤼튼 개발자 센터는 외부 기업·기관이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이용해 자체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뤼튼은 외부 개발자가 뤼튼이 제공하는 대규모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고성능 인공지능 어플리케이션을 자체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규모 언어모델 활용을 위한 내부 도구 관리 및 모니터링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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