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해양경찰청이 공정하고 객관적인 계급별 역량평가를 도입한다.
6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역량 있는 공직사회를 추구하는 현 정부의 국정 기조에 맞춰 직무와 역량 중심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계급별 역량평가 구축 연구용역을 착수했다.
계급별 역량평가 구축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사진=해양경찰청] 2023.09.06 onemoregive@newspim.com |
최근 해양경찰청은 ▲승진 소요 최저 근무연수 단축 ▲경력평정 비율 축소 ▲심사승진과 시험승진의 비율조정 등 인사제도를 개편해 업무성과가 뛰어난 사람이 빨리 승진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평가체계는 인터뷰, 설문조사 등 내부 의견수렴을 통해 평가 요소와 기준을 만들어 공정성을 강화하고 현재 소수 상급자가 평가하는 근무평정 외에도 다수의 동료가 평가하는 다면평가 요소를 반영하여 객관성도 확보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향후 성과·역량평가 결과를 성과급·승진·보직 등 인사관리 전 분야에 확대 적용하여 능동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라며 "역량과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 조성을 통해 정부혁신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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