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고금리 장기화에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2.1%로 둔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주요 경제국의 지속적인 금리 인상 및 금리 인하 지연으로 내년에 경제 성장이 주춤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의 글로벌 거시 경제 조사 업체 '컨센서스 이코노믹스'(Consensus Economics)가 전 세계 경제연구소, 투자은행의 경제 전망치를 집계한 바에 따르면 글로벌 기관들은 오는 2024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2.1%로 예상한다. 이는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2.4%)를 밑도는 수치다.

경제 전문가들은 주요 경제국들의 금리 인상 기조에도 올해 경제는 나름 선방했다고 말한다.

씨티그룹의 네이선 시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경우) 서비스 수요는 크게 줄어들지 않았고, 노동 시장은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임금도 계속 상승했다"면서 미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에서 "경기 침체가 올 것이다. 그리고 경기 침체는 (내년 이후로) 나중에 올 것"이라고 말했다.

지연되고 있는 금리 인하 예상 시점도 내년 경제 성장 발목을 잡는다. 불과 몇 달 전만 하더라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중 금리 인하 피벗(pivot·정책 방향의 선회) 전망이 조심스레 제기됐지만 최근에는 0.25%포인트(p) 추가 인상설이 대두되고 있다.

글로벌 이코노미스트들이 점치는 연준 피벗 시기는 내년 봄. 그러나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마크 잔디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생각은 다르다. 미국이 올해 경기침체를 피할 것으로 여겨지면서 "연준이 완전히 인플레이션을 진압하기 위해 고금리 상태를 더욱 길게 유지할 것이다. 이는 내년에 둔화한 경제 성장을 의미한다"는 설명이다.

올해 독일을 제외한 유럽 경제도 우려했던 것보다 방어를 잘했다는 진단이 나오면서 유럽중앙은행(ECB)과 영란은행(BOE)이 당분간 고금리 상태를 용인할 전망이다.

ECB는 지난해 6월 마이너스(-) 0.5%였던 예금금리를 현재 3.75%까지 올렸다. 컨센서스 이코노믹스 집계에 따르면 ECB가 내년에 예금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영란은행은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0.5%p 더 올려 5.75%가 될 전망이 현재 우세한 상황인데 내년 하반기는 돼야 금리 인하 시점을 기대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중국의 예상보다 부진한 경기 회복도 내년 세계 경제 성장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인이다. 바클레이즈의 크리스천 켈러 경제 리서치 헤드는 중국의 경기 회복 부진과 성장 둔화는 "구조적인 문제"라면서 "내년 세계 경제의 방향은 꽤 명확하게 '둔화'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달러화 · 파운드화 · 위안화 · 엔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