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동구는 4일 구청 대강당에서 제17차 시책구상 경진대회인 '시책대첩: 동구를 바꾸는 당신의 시책'을 개최해 우수시책 13건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시대, 동구의 미래를 바꿀 새로운 시책'을 주제로 구민 생활과 밀접한 실현 가능 과제 중심 시책을 발굴하는 등 구정 발전을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 동구는 4일 구청 대강당에서 제17차 시책구상 경진대회인 '시책대첩: 동구를 바꾸는 당신의 시책'을 개최해 우수시책 13건을 발표했다. [사진=대전 동구] 2023.09.04 jongwon3454@newspim.com |
직원들이 제출한 정책 아이디어는 총 178건으로 1차 서면 심사 및 2, 3차 심사위원 심사를 통해 최종 13건 우수시책이 선정됐다.
특히 탄탄한 재난 안전 및 보건복지 체계 구축을 위한 시책으로 ▲하천자동안전차단시설 설치 ▲반지하주택 개폐식 방범창 설치 ▲치매어르신 및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 스마트기기 지원 ▲동구를 지킨다! 반려견 순찰대 운영 등 안전을 위한 시책이 선정되기도 했다.
이날 '시책대첩'에서는 우수시책 제안자 발표 속 특색있는 부서별 응원이 더해기도 했으며 심사위원 점수와 직원투표 점수를 합산한 결과 '동구 시그니처(SIGNATURE) 디저트 푸드 공모전'을 제안한 토지정보과 전예림 주무관이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직원 모두가 동구 발전 주체라는 마음가짐으로 제안한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는 동구 르네상스의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제안한 시책에 추진력을 더해 바로 실행가능한 아이디어는 업무계획에 즉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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