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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고추축제 성료...4일간 25만4000여명 찾아

기사입력 : 2023년09월04일 08:16

최종수정 : 2023년09월04일 08:16

건고추 10억5000만원 판매...가요제 등 행사 풍성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괴산아 놀자'라는 주제로 지난 지난달 31일 개막한 괴산고추축제가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3일 막을 내렸다. 

4일 괴산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25만 4000여 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괴산고추축제 '황금고추를 찾아라' 행사. [사진 = 괴산군] 2023.09.04 baek3413@newspim.com

고추장터, 온라인 괴산장터 등에서서 건고추 3만1665㎏(1억5000만원 상당)이 팔렸다.

행사기간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핫-치맥 페스티벌 ▲키자니아 괴산 ▲안전체험마당 ▲추억의 놀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고추비빔밥, 고추국수, 고추전, 고추튀김, 고추어묵 등 고추를 소재로 한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제1회 유기농괴산가요제에서는 본선 진출자들의 열띤 노래 경연이 펼쳐졌다.

윤현수(공주) 씨가 대상을, 조혜린(시흥) 씨가 금상을, 팀 마니마니(서울)가 은상을, 오화영(청주) 씨가 동상을 수상했다.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읍면별 노래경연대회인 괴강가요제가 열려 11개 읍면 참가자가 노래 실력을 뽐냈다. 

고추비빔밥 시식회. [사진 = 괴산군] 2023.09.04 baek3413@newspim.com

김춘수 축제위원장은"많은 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괴산고추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더욱 새롭고 알찬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고추축제를 통해 국가브랜드 고추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괴산청결고추의 우수성을 많은 방문객에게 알렸다"며 "수해로 힘들었던 괴산군에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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