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군산시 선유도해수욕장 인근서 어패류를 잡던 50대 관광객 A씨가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1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3분께 "함께 어패류를 잡던 A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사진=군산해양경찰서] 2023.09.01 gojongwin@newspim.com |
일행 4명은 저녁식사를 마친 오후 8시 30분께부터 A씨와 어패류를 잡았지만 오후 10시께 A씨가 보이지 않아 그를 찾다가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헬기 등을 이용해 수색에 나섰지만 아직까지 A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야간에 물이 빠진 바다로 들어가 방향감각을 상실해 사고를 당한 것 같다"며 "범위를 넓혀 수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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