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안성시가 축산물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9월 4일부터 3주간 축산물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과 이력제 단속을 추진한다.
단속은 식육포장처리업 48개소와 축산물판매업 35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관계 공무원과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2개반을 편성해 점검할 예정이다.
안성시에서 판매되고 축산품[사진=안성시]2023.08.31 lsg0025@newspim.com |
주요 점검은 △무허가 제조·판매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표시기준 준수여부 △냉동·냉장 기준 준수 여부 △원산지 표시 △이력제 관리 등이다.
시는 위반사항이 중대하거나 고의적인 불법행위인 경우 영업정지, 허가취소 등 관련규정에 따라 엄중히 처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소비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생산·유통 과정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시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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