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닥 상장사 라이트론은 자사가 인수를 전제로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국내 몰리브덴광산의 매장량 평가가 완료됐다고 29일 밝혔다.
라이트론 측은 "광량조사 진행 업체의 자료에 따르면 몰리브덴광산의 총 매장량은 179만톤에 이르는 고품위 초대형광산"이라며 "현재 국제 몰리브덴 가격이 고공 행진 중으로 톤당 7000만원을 상회하고 있어 광산의 가치가 상당히 높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몰리브덴은 국제적인 핵심광물 중 하나다. 현재 우리나라는 몰리브덴 전량을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주요 수입 대상국 중 하나였던 중국은 자원보호 차원에서 우리나라로의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라이트론 측은 "이번주 경제성 평가 및 회계 실사 과정이 마무리되면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