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검사 전처리용 제품 '포랩스' 공급으로 태국 시장 본격 진출
"식품안전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
▶ 해외 현지 파트너 확보를 통해 글로벌 사업 박차 "식품안전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식품안전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 세니젠이 태국 과학기자재 전문 유통사인 스마트사이언스와 제품에 대한 대리점 계약(3년)을 체결하고 태국 등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4일 전했다.
세니젠은 이번 계약을 통해 식품안전검사 시 샘플링 및 전처리용 제품인 '포랩스(ForLabsTM)' 라인업을 중심으로 태국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해당 제품은 국내 3건의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현재 국내 250개 이상의 기업 및 기관에 공급하고 있는 제품이다. 현재 세니젠은 선제적으로 동남아시아 현지 국가의 식품 산업 성장에 발맞춰서 동사의 제품을 수출하는 해당 국가에 스펙인(spec in) 하는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태국은 아세안 10개국에서 인도네시아에 이어 2위의 경제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경제 대국으로써, 농업현대화로 인한 높은 생산성과 가공식품 기술 및 설비가 향상되면서 고품질 식품 소비 증가 추세에 있어 식품 안전관련 시장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나라이다.
세니젠 로고. [사진=세니젠] |
세니젠은 이러한 상황에 주목해 지난 5월 'Thaifex Anuga 2023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대리점을 발굴하였으며, 태국 식품안전 시장 개발 파트너로 '스마트 사이언스'를 선정했다.
세니젠 관계자는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하이테크 제품인 제네릭스(Genelix™)와 제넥스트(GeNext™) 등 당사의 제품군 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태국 뿐만 아니라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의 국가에 대해서도 현지 대리점 후보를 발굴해 협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고, 일본,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세니젠은 '포랩스' 이외에도 PCR 기반의 고객맞춤형 신속 미생물 검출 제품인 '제네릭스', 세계 최초 개발한 NGS패널 기반 대량시료 One-Stop 미생물 검출 제품 '제넥스트', 식품에 사용이 가능한 제빙기 살균 제품인 '세니아이'까지 식품안전 토탈솔루션을 확보해 공급중이다. 또한, 현재 케이비제23호스팩(440200)과 합병을 통해 국내 식품안전 1호 상장 기업에 도전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