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영 행정부지사, 23일 아산시 실제훈련 참관
[내포=뉴스핌] 이은성 기자 =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아산시 온양온천역에서 '2023년 을지연습'과 연계 진행된 '전시 유해화학물질 테러에 따른 대응 및 피해 복구 훈련'을 참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시 유해화학물질 테러에 대비해 비상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대응·피해 복구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개선·보완책을 강구하고자 추진했다.
충남도청 전경. [사진=충남도] |
이날 훈련에는 아산시청과 서산 재난 합동 방재센터, 3585부대 2대대, 아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 경찰특공대, 아산경찰서, 아산보건소, 한국전력공사 아산지사 등이 대거 참여했다.
훈련은 온양온천역에서 유해화학물질 테러 발생과 적 특작 부대 침투 상황을 가정해 ▲1단계 상황 접수·초기 대응 ▲2단계 오염지역 방제 및 주민 통제 ▲3단계 테러 용의자 색출 ▲4단계 복구 ▲5단계 사태 수습의 순서로 실시했다.
김 부지사는 "전쟁과 테러 등 국가 위기 사태는 예고 없이 큰 재앙을 초래하기 때문에 대테러 전략 구비가 필수적"이라며 "'자유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Freedom is not free)'라는 말처럼 평화를 지키기 위해 늘 준비돼 있어야 하고 어떠한 위기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완벽한 비상 대비 태세를 확립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을지연습은 21∼24일 4일간 진행하며 도·시군과 주요 공공기관, 중점관리업체 등 190여 개 기관 6200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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