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중견련은 지난 18일 롯데호텔부산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부산·경남지역 중견기업을 초청해 '제2차 중견기업 지역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2차 간담회'는 산업부가 지난 5월 신설한 중견기업 전용 금융지원 프로그램인 '라이징 리더스 300' 등 중견기업 정책 및 지원 사업을 공유하고, 중견기업의 수출과 투자를 가로막는 '킬러규제' 해소를 위한 중견기업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디섹, 넥센타이어, 동화엔텍, 유니크, 지엠비코리아, 쿠쿠홀딩스, 코렌스글로벌,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등 부산‧경남지역 소재 중견기업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중견기업인들은 악화하는 지역 중견기업의 인력난 해결을 위한 세제·고용 지원 확대, 명문장수기업 육성 제도 개선 등을 촉구했다.
중견련은 "정부가 범부처 '킬러규제혁신TF'를 발족하고 규제 개선에 박차를 가하는 취지는 단순히 기업의 애로 해소가 아닌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안정적인 제도 기반 구축에 있다"며 "중견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현장 애로를 적극 수렴하고, 중견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법·제도 개선을 이뤄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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