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위해 기도...고인 안식 빈다"
尹, 오늘부터 방미 일정 시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부친상을 애도하는 메시지와 조화를 보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보낸 메시지에서 "윤 대통령을 위해 기도한다"며 "부친 별세를 애도하며 고인의 평안한 안식을 빈다"고 썼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 숙소로 부친 고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애도를 표하는 조화를 보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8.18 |
조화는 윤 대통령 도착 전 숙소에 전달됐으며, 양국 정상은 통화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한 윤 대통령은 이날 미국에 도착해 방미 일정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한 뒤 18일 오전 미국 대통령의 공식 휴양지인 캠프 데이비드로 이동한다.
윤 대통령은 외교 일정을 모두 마친 당일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오는 20일 자정을 넘긴 새벽에 한국에 도착할 경우 1박 4일 일정이 된다.
park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