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뉴욕증시 변동성 속으로··· `네거티브 감마` 주의보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델타헤징, 변동성 확대 방향으로 작동

이 기사는 8월 17일 오후 3시0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뉴욕 증시에서 꼬리가 몸통을 흔들어댈 위험이 자라나고 있다.

S&P500을 기초자산으로 한 옵션 시장에서 딜러(Market Maker :시장조성자)들의 순 포지션이 올 들어 처음으로 `네거티브 감마(쇼트 감마)`로 돌아서면서 기술적으로 시장의 일방향 쏠림이 확대될 수 있는 환경, 즉 변동성이 커지기 쉬운 환경이 조성됐다.

블룸버그가 소개한 11일자 골드만삭스 리포트에 따르면 S&P500 옵션시장에서 이들 딜러들의 순 포지션이 7개월간의 롱(long) 감마에서 벗어나 쇼트(short) 감마로 돌아섰다. 아울러 해당 순(net) 쇼트 포지션의 크기는 작년 10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S&P500옵션에 대한 딜러들의 순 감마 포지션 추이[사진=블룸버그통신]

이는 무엇을 의미할까. 변동성이 가라앉아있던 시장에서 변동성이 폭발하기 쉬운 시장으로 기술적 환경이 옮겨가고 있음을 뜻한다.

옵션 투자자들에게는 친숙한 내용이겠지만 - 델타(Delta)는 기초자산이 움직일 때 옵션 가격이 얼마나 변동하는지 보여주며, 감마(Gamma)는 기초자산 가격이 변할 때 그 델타(delta)가 얼마나 변하는지 보여준다.

누군가 옵션(콜이든 풋이든)을 매수하면 그 반대편에는 해당 옵션을 받아주는, 즉 옵션을 매도하는 플레이어가 있다. 옵션 시장 조성자들, 딜러들이다. 이들의 순 감마 포지션은 옵션 시장 참여자들의 포지션 변화에 따라 롱(long)과 쇼트(short)를 오가기 마련이다.

그리고 옵션을 매도한 딜러들은 흔히 `델타 헤징`을 통해 자신들의 포지션을 중립화한다.

이러한 헤지성 조정은 기초자산 가격의 변화에 맞춰 시시각각 이뤄지는데, 딜러들의 순포지션이 `롱 감마`인 상태에서는 이들의 델타 헤징이 시장의 변동성을 줄이는 방향으로 작동한다. 즉 기초자산 가격이 오를 때는 기초자산을 매도하고, 내릴 때는 기초자산을 매수하는 식이다.

그러나 그들의 포지션이 `쇼트(네거티브) 감마`로 돌아서게 되면 이들의 델타 헤징은 정반대로 움직인다. 기초자산이 오를 때는 기초자산을 매입해야 하고 내릴 때는 매도해 포지션 중립을 꾀한다. 위로든 아래로든 시장의 일방향 변동성을 키우는 쪽으로, 즉 쏠림을 심화하는 방향으로 이들의 델타 헤징이 작동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환경에선 평온했던 시장이 변동성 폭풍 속으로 빨려들어갈 기술적 위험이 자라난다.

모건스탠리 자체 모델로 추정한 순 감마 포지션 추이 [사진 = 블룸버그 통신]

골드만삭스뿐만 아니라 모건스탠리 역시 같은 종류의 위험을 경고했다. 모건스탠리 모델에 따르면 딜러들의 감마 포지션은 최근 몇주 동안 80% 넘게 급감했으며 여기에다 ETF의 리밸런싱 수요까지 포함한 순 감마 포지션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크리스토퍼 메트리(Christopher Metli)가 이끄는 모건스탠리의 퀀트 분석팀은 S&P500 옵션시장내 이러한 딜러들의 감마 포지션의 변화는 시장이 큰 변동에 더 민감하게 노출될 위험을 가리킨다고 했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