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미투온(대표이사 손창욱)은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2023년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88억원, 영업이익 65억원, 당기순이익 6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9.6%, 38.9%, 35.6% 증가했다.
회사측은 2023년 2분기부터 게임 사업부 실적이 상승 전환했고, 마케팅비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전분기 대비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미투온은 하반기에 미투온 그룹사 전 사업부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게임 부문은 토너먼트 P2E 게임 '솔리테르 크립토 워', 진화된 버전의 캐주얼 게임인 '쿠킹 져니', '트라이픽스 아일랜드 어드벤처', '다이스 배틀스', 3인칭 전략 슈팅 게임 '피자밴딧'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내년 상반기까지 출시할 예정이다.
웹툰 사업 부문은 최근 네이버웹툰에 론칭한 '아카데미 천재 칼잡이'와 카카오페이지에 연재중인 웹소설 '마법학교 마법사로 살아가는 법', 웹툰 '하수도' 등 다양한 장르의 웹툰•웹소설을 바탕으로 K-콘텐츠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투온은 "미투온 그룹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업계 경쟁 심화 등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며 "하반기부터 선보이는 신작들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고, 미투온 그룹 성장 및 사업다각화를 위한 M&A를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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