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으로 접어든 창원지역은 시내 곳곳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창원소방대원들이 10오전 마산합포구 내서읍 광려천에 고립된 할머니를 구조하고 있다.[사진=창원소방본부] 2023.08.10 |
10일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9시 현재 태풍 카눈 관련 소방활동 실적은 모두 78건으로 집계됐다.
오전 8시3분께 마산회원구 내서읍 중리 내서광려천 안쪽에 할머니가 고립되어 구조했다. 오전 4시52분께 성산구 중앙동 한 도로상에서 나무가 쓰러져 제거했다.
오전 7시21분께 진해구 마천동 하천가에 차량이 떠내려 갔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밖에도 주택, 건물, 도로 등이 침수되어 배수 지원했다.
창원시는 이날 오전 12시부터 지하차도를 전면 통제했다. 시는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지하차도 통제로 우회해달라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이날 오전 7시 19분 창원시 의창구 소계지하차도에 차량 침수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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