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 인터넷 수강료·자녀교육비 지원 사업 추진
[당진=뉴스핌] 이은성 기자 = 당진시가 충남도와 함께 이달부터 부모 중 한 명 이상이 충남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지역 내 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 수강료 지원 사업과 저소득층 자녀 교육비 지원 사업을 벌인다.
중·고교생 인터넷 수강료 지원 사업은 1500여 개의 강좌를 학습할 수 있는 '강남인강'의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6월 강남구청과 인터넷 수능방송 공동이용 협약을 체결했다.
당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
수강 신청을 한 중고생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5개 과목을 1년간 무제한 수강 가능한 온라인 강의 수강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강의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은 매달 1일부터 10일까지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 '배움나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문자로 전송받은 수강권 코드를 '강남인강' 홈페이지에서 등록하고 자부담 1만 원을 결제하면 된다.
또한 저소득층 자녀교육비 지원은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70% 이하인 가구의 초·중·고등학생 부모에게 각각 초등학생 30만 원, 중학생 40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의 학습 능력 개발비를 바우처카드로 지급한다.
교육비 지원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이달 거주지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재학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일반), 주민등록 등본, 가구원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가구원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방문 신청할 수 있으며 시는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생은 오는 10월 농협은행에서 바우처 선불카드를 발급받아 입시 ·보습학원을 제외한 학원, 서점 등 등록된 업종에서 해당 금액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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