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제6호 태풍 카눈의 한반도 북상으로 당초 11일부터 열리기로한 '2023 진주문화재야행(夜行)' 하루 연기한 12일부터 14일까지 진주성 및 원도심 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2023 진주문화재야행 포스터[사진=진주시] 2023.08.09 |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전날 긴급 상황회의를 열어 당초 11일부터 개최하기로 한 '진주문화재야행'을 하루 연기해 12일부터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야행 기간에 동반 개최 예정이었던 실경역사뮤지컬 '의기논개'도 관람객의 안전을 고려해 11일 공연을 취소했다. 나머지 12일, 13일, 14일 공연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한반도로 북상하는 태풍으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우선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면서 "남은 기간 동안 행사 준비를 철저히 하고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도자료,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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