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인 '광복로 크리스마스 트리 축제' 비리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부산경찰청 전경[사진=부산경찰청] 2021.02.22 |
부산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부산크리스마스트리 문화 축제 조직위원회 관계자 3명과 시설물 설치업체 대표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에게는 업무상 횡령과 배임수·증재, 지방재정법 위반과 사문서위조·행사 등이 적용됐다.
이들은 지난 2018년 열린 광복로 크리스마스 트리 축제를 준비하면서 인건비를 허위로 청구하는 수법으로 비용을 부풀려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시설 설치업체와 수의 계약을 맺고 그 대가로 리베이트를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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