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부터 4일간 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제주항공의 이색 여행 프로그램인 '여행심화반'이 엔터테인먼트 기업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들과 함께 일본 오사카로 콘셉트로 여행을 떠날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항공이 여행심화반' 신입생을 모집한다. [사진=제주항공] |
제주항공 여행심화반은 취미나 흥미 요소를 즐기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인터레스트립(Interest+Trip)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특정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해외 여행지를 관광하며 본인에게 맞는 취미를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이색 여행 상품이다.
자유여행과 패키지여행의 장점을 합친 세미패키지 상품으로 항공권 및 숙소가 포함되어 있으며 여행심화반 프로그램 시간 이외에는 개인만의 자유 일정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여행심화반은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총 4일간을 함께할 신입생을 모집한다.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 윤석철 재즈피아니스트가 진행하는 오사카 재즈&위스키 투어 '즐겁게, 음악'과 싱어송라이터 이진아가 함께하는 교토 뮤직 피크닉 '냠냠냠'의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여행심화반은 특정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자신의 취향과 관심사에 맞춘 여행을 떠나 본인에게 맞는 취미를 배우고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월 일본 마쓰야마에서 진행된 여행심화반 '낭만을 그리는 여행'은 판매 오픈 당일 매진을 기록해 추가 강의를 개설하는 등 많은 인기를 얻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앞으로 도쿄 화방·문구점 여행, 시즈오카 후지산 캠핑 여행, 홍콩 사진 여행 등 다양한 콘셉트의 여행심화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고객들의 깊이 있고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위해 항상 새로운 기획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제주항공 여행심화반이 준비한 특색 있는 여행을 통해 또 다른 여행의 즐거움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a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