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 무의도 해수욕장에서 죽은 상어가 발견돼 해경이 주의를 당부했다.
7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0분께 중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해파리 방지막 인근에서 상어 1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발견된 상어는 길이 82㎝, 둘레 34㎝ 크기였다.
인천 무의도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발견된 상어 [사진=인천해양경찰서] |
해경은 전문가에게 확인한 결과 흉상어과로 사람에게 위협적이거나 보호가 필요한 종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인천해경서 관계자는 "피 냄새가 상어를 유인할 수 있으니 몸에 상처가 있으면 바다에 들어가지 말고 해파리 방지막 안쪽에서 물놀이를 해야 안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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