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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세계 잼버리 안정 찾아가"...K팝 콘서트 11일 전주월드컵에서 개최

기사입력 : 2023년08월06일 11:48

최종수정 : 2023년08월06일 16:16

냉방버스·그늘막 설치...생수 1인당 5병 이상 지급
시·도 지자체 협력으로 90개 프로그램 추가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온열질환자와 퇴소자들이 나오면서 부실 운영 논란을 빚고 있는 세계잼버리 대회와 관련해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6일 오전 11시 전북 부안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일 정부 차원에서 잼버리 대회를 전폭 지원하기로 결정한 후 현장이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면서 "현재 현장에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군과 민간이 합심해 참가자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5일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했던 영국 대표단이 조기퇴영을 했다. 이날 영국 대표단이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 호텔에 도착하고 있다. 2023.08.05 leehs@newspim.com

이어 "기존 조직위원회 이외에 행정안전부, 국무조정실,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새만금청, 군, 경찰, 소방 등 정부 장비와 인력을 추가 지원하면서 잼버리 대회가 안전하고 즐겁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폭염과 관련해서는 냉방 버스를 132대 추가해 총 262대로 확대 운영하고 영내 셔틀버스도 두배로 증차해 총 24대가 10여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군에서는 영지 곳곳에 그늘막 69동을 추가 설치했다.

스카우트연맹 측과 협의해 물놀이 시설을 4개 허브에 총 8개 설치했고 화장실과 샤워실 청결을 유지하도록 청소인력 930명을 추가 투입해 총 1400여명이 관리하고 있다. 시원한 생수도 1인당 하루 5병 이상 지급하고 있으며 냉동탑차 16대를 운영하면서 아이스박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전을 위해 330개 가로조명도 추가로 설치해 밤에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고 대형 선풍기도 200대 보급을 마쳤다고 했다. 민간기업과 다른 자치단체에서는 생수와 이온음료 168만병, 해충기피제 1만개 등을 후원했고 이동식 화장실 50기, 압롤박스 7대 등을 지원했다.

하지만 이날 밤으로 예정됐던 K팝 콘서트는 안전 문제로 연기해, 11일 저녁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K-팝 콘서트는 당초 6일 오후 8시 새만금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폭염과 안전 사고 우려로 연기됐다.세계잼버리 공동조직위원장인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전북 부안군 새만금 세계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편 정부는 전날 17개 시·도 지자체의 협조를 받아 90개 프로그램을 추가 마련해 일정이 협의되는대로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잼버리 야영지에서는 전날 22명의 코로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지난달 29일부터 총 9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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