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주간금융이슈] KB금융 신임 회장 후보 6인, 이번 주 공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오는 8일 1차 숏리스트 6명 공개
허인·양종희·이동철 부회장 주목
윤종규 회장 4연임 도전 관심사
외부 후보 변수, 내달 8일 최종 1인 결정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KB금융그룹 차기 회장 선정 레이스가 이번주 본격 가동한다. 오는 8일 6명의 1차 숏리스트가 공개될 예정이다. KB금융이 공들여 육성한 내부 3인방이 주목받는 가운데 3연임에 성공한 현 윤종규 회장의 4연임 도전 여부도 관심사다. 일각에서는 외부 후보군이라는 변수도 무시할 수 없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오는 8일 신임 회장 후보군 1차 숏리스트 6명을 확정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허인 부회장, 양종희 부회장, 이동철 부회장

지난달 20일부터 본격적인 후보 선별 작업에 돌입한 KB금융은 5월9일 확정된 롱리스트 20명(내외부 각 10명)을 대상으로 5개 항목 25개 세부 기준에 따른 검증을 진행중이다.

6명의 후보군이 추려지면 이들을 대상으로 1차 인터뷰 및 심사를 거쳐 오는 29일 2차 숏리스트 3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금융권에서는 1961년생 동갑내기인 허인·양종희·이동철 등 내부 부회장 3인방에 주목한다. KB금융은 일찍부터 이들을 중심으로 후계 구도를 구축해왔다.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허인 부회장은 2017년 윤종규 회장에 이어 국민은행장을 맡아 2021년말까지 이끌었으며 현재는 그룹 글로벌·보험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서울대 법학과 79학번인 윤석열 대통령의 1년 후배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뜨겁다.

서울대 국사학과를 나온 양종희 부회장은 2016년 KB손해보험 초대 사장에 오른 후 3연임에 성공하며 경영능력에서 충분한 검증을 받았다는 평가다. 현재 그룹 개인고객과 자산관리(WM) 및 연금, 중소기업(SME)금융 부문을 이끌고 있다.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이동철 부회장은 KB투자증권과 현재증권 통합을 진두지휘하며 명성을 얻었다. 인수합병(M&A)에 일가견이 있는 전략통으로 꼽히며 KB국민카드 대표를 거쳐 현재 그룹 디지털·정보기술(IT) 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이변이 없다면 이들 3인방은 1차 숏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 예측이다. 여기에 박정림 KB금융 총괄부문장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도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세 번째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는 윤 회장의 경우 정관상으로는 4연임 도전이 가능하지만 현 정권 들어 강하게 불고 있는 금융지주 회장 세대교체 흐름상 어렵지 않겠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다만 윤 회장이 수차례 공식석상에서 용퇴 여부를 묻는 질문에 명확한 입장표명을 피했다는 점에서 후보군 포함 가능성을 완전히 무시하기는 어렵다는 주장도 있다.

외부 후보군은 여전히 안개속이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 경제부처 장관 등 관료 출신이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외부 후보의 경우 회추위가 본인이 원하지 않을 경우 2차 숏리스트 포함 전까지 이름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해 8일 이후에도 배일에 가려질 수 있다.

한편 회추위는 2차 숏리스트 3명을 대상으로 2차 인터뷰를 통한 심층 평가를 실시하고 투표를 통해  9월 8일 최종 후보자 1인을 확정한다. 이후 관련 법령에서 정한 자격 검증을 통과하면 12일 회추위와 이사회의 추천 절차를 거쳐 11월 20일에 개최되는 주총을 통해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