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4~12월 대변인 지낸 바 있어
두번째 대변인 임명…홍보 기능 강화할 듯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고용노동부는 기존 2급 자리에서 1급 자리로 격상한 신임 대변인에 박종필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정 홍보 기능 강화를 위해 7개 부처 대변인을 1급 실장급으로 격상하라고 지시했다. 고용부도 7개 부처에 포함돼 2급 국장급이었던 대변인 자리를 1급으로 올렸다.
박종필 고용노동부 신임 대변인 [사진=고용노동부] 2023.07.28 jsh@newspim.com |
박 신임 대변인은 서울 경동고등학교와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연세대 행정학 석사, 영국 버밍엄대학교 석사, 영남대 경영학 박사를 밟았다.
행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청년고용정책관, 대변인, 근로감독정책단장, 근로기준정책관,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선후배들의 신망을 두텁게 받고 있으며, 꼼꼼한 일처리와 소통능력이 강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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