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실생활 속 개선 아이디어 도출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KT가 인공지능(AI) 사업분야를 이끌어 갈 사내 인재를 찾는 AI 해커톤 대회 'AI Play 2023'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KT가 인공지능(AI) 사업분야를 이끌어 갈 사내 인재를 찾는 AI 해커톤 대회 'AI Play 2023'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KT]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해커톤 대회는 KT그룹의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8월 11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아 예선을 거쳐 10월에 본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최대 4인 1조로 팀을 이뤄 예선전을 치르며, 총 20개팀이 최종 본선에 진출해 종합적인 디지털 역량을 겨루게 된다. 예선은 KT그룹 내 서비스 관련 데이터 판별·분류 예측 과제를 주제로 진행된다.
본선에서는 참가 팀이 직접 업무나 상품·서비스 및 실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AI를 활용한 개선방안을 제안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생성형 AI(GenAI)를 활용하는 주제로 본선을 치른다.
지난해 대회에는 117개 팀 337명이 참여해 역대 가장 많은 수의 참가자가 지원했으며, 그간 진행된 KT의 '디지털전환(DX)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힘입어 그룹사, 광역본부, 사업·지원 부서의 사원·대리급 젊은 직원들 중심으로 능력있는 AI 인재들이 다수 배출됐다.
정찬호 KT IT부문 IT전략기획담당은 "올해는 본선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자율주제로 해커톤을 진행하는 새로운 시도인 만큼 사내 구성원의 관심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사내 DX플랫폼을 활용해 AI/RPA 역량을 키우는 것 뿐만 아니라 최종결과를 APPDU를 통해 구현해야 하기에 UI/UX 측면에서도 결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KT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더 나은 IT 개발 문화와 기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커톤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ea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