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장관 26일 '폭우피해' 봉화 우곡리 오그래미마을 방문
이 장관 "응급복구비 확대 등 빠른 복구 적극 지원할 것"
[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박현국 봉화군수가 신속한 수해피해 복구 지원과 항구피해복구를 위한 정부의 예방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또 수해지역 개선복구 사업 8건 등 호우 피해 응급 특별교부세(응급복구비)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26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수해피해 현장 방문 자리에서다.
박현국 경북 봉화군수가 26일 '폭우 피해' 현장인 봉화 우곡리 오그래미마을을 찾은 이상민 행안부장관에게 "수해지역 개선복구 사업 8건 등 호우 피해 응급 특별교부세(응급복구비) 추가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사진=봉화군] 2023.07.26 nulcheon@newspim.com |
박 군수는 이날 폭우 피해현장인 봉화군 우곡리 오그래미마을을 찾은 이상민 장관에게 피해 상황을 보고하고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과 항구피해복구를 위한 예방사업 등을 건의했다.
박 군수는 또 "기록적인 폭우로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수해의 상처를 딛고 조금이라도 빨리 피해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시급하다"며 신속한 지원을 거듭 요청했다.
그러면서 박 군수는 △수해지역의 개선복구 사업 8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건의 조속한 추진위한 협조 건의와 함께 "호우 피해 응급 특별교부세(응급복구비)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이상민 장관은 "마을에 큰 산사태가 발생했지만 군수님과 이장님의 발빠른 대처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었고, 응급복구도 민·관·군이 하나돼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자체의 재정부담을 완화하고 속도감 있는 복구를 위해 응급복구비 규모를 확대하는 등 이재민의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경북지사도 함께 했다.
이날 이상민 장관이 방문한 오그래미 마을은 지난 14일부터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산사태로 토사가 유실돼 주택 7채가 전파되고 마을도로 유실, 기반시설 파손 등 극심한 수해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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