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시, 인력·자원 총동원 수해 복구 본격화

기사입력 : 2023년07월24일 15:59

최종수정 : 2023년07월24일 15:59

최민호 시장 현장 방문...작업자 안전 최우선 당부
일상 복귀 지원 지역사회 물품·의연금 출연 줄이어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24일 최민호 시장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작업을 둘러보고 시민 피해와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신속한 복구작업에 나서되 작업장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금남면 산사태 지역을 돌아보는 최민호 시장.[사진=세종시] 2023.07.24 goongeen@newspim.com

시에 따르면 이날 최 시장은 최근 장기간 집중된 호우로 산사태 피해가 발생한 금남면 부용리 일원과 일부 시설이 유실된 연동면 미호강 체육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금남면 부용리 지역은 이번 호우로 지난 15일 2.2㏊ 지역에 걸쳐 토사가 밀려오는 산사태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시는 이 일대 도로를 통제하고 산에서 밀려 내려온 토사를 제거하는 동시에 추가 산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대를 세우는 등 피해복구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작업자 안전을 최우선 확보한 상태에서 피해복구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고 향후 이 같은 피해가 없도록 관내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한 관리 강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시는 일부 지역에 국지성 호우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된 만큼 추가적인 피해 발생에 대비해 이날부터 복구작업을 본격화한다.

자율방재단원들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세종시] 2023.07.19 goongeen@newspim.com

이에 따라 시는 장기간 이어온 집중호우로 인한 시설 피해가 발생한 관내 268곳을 중심으로 시청 직원과 군 및 자원봉사자 등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응급복구에 매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복구작업에는 32사단 장병 321명과 경찰 279명을 비롯해 자율방재단 552명, 의용소방대 255명, 자원봉사단체 411명 등 지금까지 2000여 명의 인원이 동참했다.

시 차원에서는 이날부터 28일까지 하천정비(물관리정책과), 수해쓰레기 처리(자원순환과), 가로수 예제·초(산림공원과), 고복자연공원 환경정비(환경정책과), 도로변 살수(소방본부)를 집중 추진한다.

특히 일부 침수 지역을 중심으로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수인성 전염병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집중호우 피해 지원 특별 모금 홍보 포스터.[사진=사랑의열매] 2023.07.19 goongeen@newspim.com

한편 시에는 이같은 응급복구 활동에 발맞춰 집중호우로 인한 이재민의 신속한 일상 회복과 피해복구를 도우려는 물품 지원과 의연금 출연도 늘고 있다.

지금까지 세종지역 로타리클럽 및 지역임원(300만 원), 한국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건설본부(2000만 원), 세종금강로타리클럽(310만 원), 세종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김달용 고문 외 3명(28만 원)이 기부했다.

24일에는 ㈜금성백조건설이 수재의연금 3000만 원을 기부했으며, 25에는 ㈔대한제과협회가 사랑의 빵 2200개와 흥덕산업이 의연금 500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