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개최 12일 앞두고 성공개최 지원을 위한 시설·관광·안전·전시‧홍보 등 대회 운영 5개 분야 24개 협력 과제에 대한 추진상황을 20일 최종 점검했다.
먼저 시설분야 중 기반시설 설치공사는 상‧하수도 57km, 임시하수처리장 3개소, 주차장 3개소와 덩굴터널 57동 등으로 지난 5월까지 설치를 완료했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사진=전북도] 2023.07.20 obliviate12@newspim.com |
대집회장 조성은 지난 5월 무대기반 및 잔디, 수목식재 등을 완료하고 현재 무대 설치 중이며, 행사기간 잼버리 병원과 운영본부로 활용될 글로벌청소년 리더센터와 직소천 과정활동장은 공사를 완료했다.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프로그램은 17개국 7726명이 신청했고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내달 12일부터 16일까지 사전·사후 관광이 진행되며 29개국 1000명이 30개 농촌체험휴양마을서 농촌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더불어 안전한 잼버리 행사를 위해 테러 및 안전관리대책, 감염병 예방 및 대응, 소방안전대책, 식중독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안전관리 대책이 현장에서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조직위,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행사 종료 시 까지 특별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코로나19 감염병에 대응해서는 영지 내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할 예정이며, 도‧시군 방역대책상황반 및 역학조사반을 편성 운영해 감염병 발생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화재 및 응급환자 등 비상상황 대응을 위한 소방안전대책으로는 1일 소방인력 123명, 구급차 등 장비 51대를 동원해 오는 31일부터 내달 12일까지 24시간 잼버리 소방서를 운영해 현장중심의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행사가 개최되는 여름철 특성상 식음료에 대한 안전관리 대응을 위해서 식약처를 중심으로 식음료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사전점검반, 현장검식반, 식중독원인조사반과 식약처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운영해 만일의 식음료 안전사고도 대응할 예정이다.
이어 전시 홍보 분야로 지방언론 취재활동 지원, 전라북도 홍보관, 시군 홍보관, 시군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한다.
지방언론의 원활한 취재활동 지원을 위해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내 태양광실증평가연구동에 프레스센터를 운영해 행사 진행상황에 대한 보도자료 제공과 현장 취재를 지원한다.
참가자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는 도와 시군의 주요 정책 및 관광지를 소개하기 위해 도‧시군 홍보관을 운영하며, 잼버리 델타지역에 도 9개 부스, 시‧군 14개 부스를 마련해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14개 시군 23개 업체가 참여해 진안 홍삼, 임실치즈 등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을 판매‧홍보해 국내‧외 참가자 및 방문객들에게 도내 우수한 시군 농특산물을 소개할 계획이다.
대회 운영분야로 영외과정활동(지역연계) 지원, 참가자 및 관광객 수송지원, 도내 주요지역 환경정비, 의료체계 구축 지원, 도내 우수 문화공연을 지원한다.
조직위 영외과정활동 중 지역연계 30개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1,300여명(1일 426명)의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통역‧안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참가자 및 관광객 수송 지원을 위해 시외버스 잼버리장 운행노선변경(잼버리장 임시정차) 및 임시정류장 운영(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앞), 대중교통(부안 농어촌버스) 증회 추진으로 잼버리장 이용 편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잼버리 의료체계 지원을 위해서 의료단체 등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모집을 요청해 178명을 확보해 의료시설별로 인력 배치 중에 있다.
그밖에 잼버리 참가자 및 비참가자를 대상으로 잼버리 가상체험을 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해, 6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폐영식 등 잼버리 주요행사를 라이브로 송출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 잼버리 델타 무대, 스탭 허브, 버스킹 스팟에서 퓨전국악, 비보잉, 태권도 등 총 165회의 전북의 우수한 문화예술공연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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