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이정한, 이하 여경협)은 협회의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이 많은 여성CEO와 여학생들 참여 속에 순항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은 선배 여성CEO의 경험·노하우를 여학생에 전수하여 미래 여성경제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여성CEO 특강', '실전 창업 멘토링', '국내 기업탐방', '글로벌 탐방', '워크숍' 등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올해 새롭게 신설됐다.
여경협은 전국 14개 특성화여자고등학교와 2개 여자대학을 참여 학교로 선정하고, 지난 5월 비전선포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먼저, '여성CEO 특강'이 진행 중이다. '여성CEO 특강'은 각 학교 특성에 맞는 여성CEO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강연과 토크콘서트를 통해 학생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연에서는 주로 여성CEO 2명의 창업스토리와 업종 특성 등이 다뤄지고, 토크콘서트는 강연을 들은 학생이 오픈채팅방에 질문을 올리면 강연자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여경협은 전날성암국제무역고를 끝으로 7월 여성CEO 특강을 마무리하며, 전국 7개 학교에서 총 1140명의 여학생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강은 향후 9월까지 총 9개 학교를 대상으로 계속될 예정이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사회진출을 목전에 둔 여고생, 여대생들이 여성 CEO 특강을 계기로 다양하게 진로를 탐색하고 준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리 협회는 여학생들이 여성경제인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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