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100만원, 공진원 이사장상 수여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공예주간의 '올해의 프로그램'에 '사단법인 한지개발원'과 '적당한요일'이 선정됐다.
한국공예ˑ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은 2023 공예주간(Korea Craft Week 2023)의 '올해의 프로그램'과 '인기 프로그램'을 선정해 19일 발표했다. 2023 공예주간 '올해의 프로그램' 수상단체에는 상금 100만원과 공진원 이사장상이 수여됐다.
공예주간의 '올해의 프로그램'은 공예주간 기간 활발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공예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 단체에 수여한다. 지난해 12월 '2023 공예주간 공예문화 프로그램 기획 공모'를 통해 선정된 39개 단체를 대상으로 공예주간 연계 홍보, 관람 편의성, 관람객 개발,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23 공예주간 프로그램 시상식 현장 [사진=공진원] 2023.07.19 89hklee@newspim.com |
'사단법인 한지개발원'(대표 김진희)은 강원도 원주에서 한지공예문화를 손쉽게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운영함으로써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에게 공예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다른 수상단체 '적당한요일'(대표 김시원)은 지역적 특색이 있는 안흥찐빵을 장터와 체험, 강연, 마켓 등에 활용해 프로그램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집중시켜 관람객 만족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인기 프로그램' 부문에는 5개 단체가 선정됐다. 그 주인공은 크래트 서울, 킨디고, 통의동 보안여관, 크래프터즈, 안계미술관이다. '인기 프로그램'은 2023 공예주간에 참여한 전국 881개의 공방과 화랑(갤러리), 문화예술기관 등이 기획한 공예 전시와 체험, 판매, 강연 등 총 1835개의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SNS 홍보 건수를 집계해 선정했다.
공진원 관계자는 "내년 5월 공예문화 확산과 공예주간 브랜드 고도화의연장선상으로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2024 공예주간'개최를 위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행사 준비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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