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최저임금 9860원] 文정부 급격한 인상 후폭풍 교훈…공익위원 '1만원 아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근 10여년간 두번째로 낮은 인상률 결정
경기 침체에 따른 부담감이 최종 결정 영향
노동계 1만원 주장…공익위원 9명 모두 외면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노동계가 '최저임금 1만원'을 강력하게 주장했지만, 공익위원도 아직은 무리라고 판단했다.

지난해 이후 소비자물가가 급등하면서 최저임금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단기 급등에는 반드시 부작용이 있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19일 새벽시간대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내 최임위 대회의실에서 '제14~15차 전원회의'를 진행한 가운데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급 9860원'으로 결정했다. 지난해 대비 2.5% 오른 수준이다.

이번에 결정된 최저임금 인상률은 최근 10여년간 기록을 볼 때 두번째로 낮은 인상폭을 나타냈다. 최근 인상률을 보면 ▲2013년 6.1% ▲2014년 7.2% ▲2015년 7.1% ▲2016년 8.1% ▲2017년 7.3% ▲2018년 16.4% ▲2019년 10.9% ▲2020년 2.9% ▲2021년 1.5% ▲2022년 5.1% ▲2023년 5.0% ▲2024년 2.5% 등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 인상을 놓고 근로자측과 사용자측의 갈등은 지난 문재인 정부 때 상대적으로 심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저임금을 1만원까지 끌어올린다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대선공약이 영향을 주면서 2018년에는 16.4%로 가파른 상승폭을 보였다. 이듬해에도 10.9% 인상률을 결정하면서 2년 연속 두자릿수 상승폭을 이어나갔다.

당시 정부 재정을 들여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 등에 고용지원금을 제공했지만 큰 폭의 최저임금 인상률 제시에 사용자측은 협상장 문을 박차고 나가기까지 할 정도였다. 

윤석열 정부들어서는 친기업 정책으로 선회하면서 여전히 최저임금 1만원이라는 마지노선까지는 미치지 못한 모습이다. 그나마 최임위 공익위원들이 근로자측에 힘을 실어주면서 지난해와 올해에는 5%대 최저임금 인상률을 유지했다. 

다만 최근들어 경기 침체가 현실화되고 있을 뿐더러 경제성장 역시 하향 조정되는 등 전반적인 불황 시그널에 공익위원들도 귀를 기울인 것으로 판단된다. 결국 또다시 최저임금 1만원은 무산됐기 때문이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18일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제14차 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3.07.18 jsh@newspim.com 2023.07.18 jsh@newspim.com

실제 이번 최임위 조정 과정을 보면, 공익위원은 노·사가 합의 가능한 수준으로 격차가 좁혀졌다는 판단 하에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시간급 9920원을 제시했다. 해당안에 대해 공익위원 9명 전원이 찬성했다.

공익위원 스스로도 1만원까지 최저임금을 인상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한 셈이다. 다만 이마저도 합의가 되지 않았고 결국 최종 제시안인 9860원이 다수결로 결정됐다.

정부 한 관계자는 "현 상황에서는 공익위원 역시 그동안 가파랐던 최저임금 상승률에 대한 부담감이 크지 않았냐는 생각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경기 상황 등이 이번 최저임금 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준 것 같고 향후 정부 차원에서도 다각적인 방향에서 근로자들이 겪고 있는 생계에서의 어려움을 해소할 방안을 찾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