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미군부대·향토 문화유산 등 둘러봐
직무능력 향상·동두천 이해도 제고 기대
동두천시청 전경. [사진=최환금 기자] 2023.07.18 atbodo@newspim.com |
[동두천=뉴스핌] 최환금 기자 = 동두천시는 신규 공직자를 대상으로 미군 부대와 한국수자원공사, 자유수호평화박물관, 동두천 향토문화유산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동두천 바로 알기'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1일 진행된 이번 견학은 캠프 케이시, 캠프 호비 등 평소 일반인 접근이 어려운 주요 미군 부대를 견학해 동두천 지역의 특수한 지역적 환경을 접해보고 이해하는 시간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은 용산-케이시 시설사령부의 협조로 평소 독립기념일 등 특별한 날에 시민들의 출입이 허용되는 캠프 케이시 임팩트 존이 허용됐다. 뿐만 아니라, 부대 안에 위치한 향토 유적 제4호인 어유소 장군 묘와 신도비를 직접 견학할 수 있었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한 신규 공직자는 "동두천 지역이 생소해 동두천 내에 있는 미군 부대가 궁금했다"며 "한 번쯤은 방문해 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생겨 직접 견학해볼 수 있어 새로웠다"고 밝혔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동두천시는 신규 공직자들이 실무자로서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수년간 다양한 교육을 시행해 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교육뿐만 아니라 직접 동두천 곳곳을 방문하고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들을 통해 직무능력 향상과 동두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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