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충청·전라·경상 일부 지역 호우 특보 발효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기상청이 모레(17일)까지 충청과 호남 지방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린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15일 "모레까지 충청과 호남을 중심으로 더 많고 강한 비가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11일 오후 광주시 광산구 월곡동 인근에 집중호우가 쏟아져 침수된 도로 위를 자동차가 서행하고 있다. 이날 광주·전남 지역에 시간당 최대 52㎜의 비가 내리면서 도로 곳곳이 침수됐다. 광주와 전남 곡성구례·나주·담양·무안·신안·장성·순천·영광·화순·함평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2023.07.11 ej7648@newspim.com |
이날 12시10분 기준 충청권과 전라권, 경상내륙 일부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10~30mm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13일부터 15일까지 충남 청양 512mm, 전북 군산 450mm, 세종 422mm, 충남 공주 449mm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
지난달 24일부터 이어진 장마철 주요 누적 강수량은 충남 청양 856mm, 충남 공부 828mm, 충북 보은 810mm, 전북 익산 781mm로 집계됐다.
한편,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른 집종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를 살펴보면 사망 7명, 실종 3명, 부상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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