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11일, 인디게임 컬쳐&페스티벌 '버닝비버 2023'을 올해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버닝비버는 스마일게이트가 국내 게임 개발 저변을 확대하고, 인디게임 창작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행사다. 지난해 12월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열린 제1회 행사에는 500여 명의 인디게임 창작자가 참여해 170종의 게임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 행사는 다양한 장르의 인디게임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인디게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센터장은 "버닝비버는 건강한 게임 생태계를 위해 인디게임과 창작자들의 다양성을 지원하고, 창작자와 향유자 모두 즐겁게 참여하며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버닝비버는 인디게임 창작자들이 중심이 되는 축제다. 대중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열정 넘치는 창작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사진=스마일게이트 퓨처랩] |
버닝비버 2023 인디게임 창작자 모집은 오는 9월 3일까지 진행된다. 얼리엑세스 포함 출시 1년 이내 게임, 지난해 버닝비버 전시 게임, 제한된 조건 없이 출품할 수 있는 일반 전형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눠 참가팀을 선정할 예정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버닝비버 공식 홈페이지로 지원하면 된다. 축제에 참여하는 창작팀에게는 전시 부스와 전시에 필요한 주변 기기가 지원된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성공적인 버닝비버 2023 개최를 위해 ▲ 인디게임 창작자들이 1박2일 동안 게임을 개발해 창작에 대한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비버잼' ▲ 인디게임 창작자들이 심도 있는 대화와 진솔하게 소통할 수 있는 그룹 세미나 '비버살롱' ▲ 게임 개발의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콘퍼런스 '비버콘' 등 매달 참가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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