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의료 관련 감염 전문위원회 개최
의료기관 내 감염예방 강화‧실천 방안 논의
국민 대상 감염 예방 인식 조사
[세종=뉴스핌] 신도경 인턴기자 = 해마다 10월 셋째주가 되면 의료기관 종사자와 국민의 감염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는 대대적인 캠페인이 펼쳐진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5일 오후 4시 2023년도 제2차 의료 관련 감염 전문위원회(전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위원회에서 질병청은 매년 10월 셋째주를 '의료 관련 감염예방·관리 주간'으로 지정하는 안도 심의·의결했다.
매년 10월 셋째주로 선정된 '의료 관련 감염예방·관리 주간'은 의료기관 종사자의 감염 예방 인식을 높이기 위해 우수병원을 표창하는 홍보 주간이다. 국민 의식을 위해선 인식도 조사를 하고 감염 예방 퀴즈 등을 통해 시민·의료기관 참여형 홍보 계획을 마련한다.
제2차 전문위원회는 코로나19 이후 '의료기관 내 감염'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방안도 논의됐다.
'의료기관 내 감염'은 의료기관 내에서 의료행위 등으로 인해 환자, 보호자, 의료인등기관 종사자에게 발생하는 감염이다. 수술 부위 감염, 혈류 감염 등이 있다.
의료기관은 감염예방 및 전파 차단을 위해 의약품·의료기기를 안전하게 사용하고 환경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국민도 자신과 타인을 위해 손 위생, 호흡기 예절을 지키고, 환자 접촉 시 필요한 감염 예방·관리 수칙 등을 준수해야 한다.
질병청은 "의료기관의 감염 예방관리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도 감염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상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질병관리청 [자료=질병관리청] 2023.07.07 sdk1991@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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