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요양·돌봄 정책 기획단 1차 회의 개최
[세종=뉴스핌] 신도경 인턴기자 = 올 하반기께 의료·요양·돌봄 서비스 체계가 개편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에서 '의료·요양·돌봄 정책 기획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복지부는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반기 중 의료·요양·돌봄 서비스 체계를 개편할 계획이다. 필요한 관련 법령 제‧개정도 추진한다.
복지부는 지난 1일부터 노인이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 집에서 서비스를 받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자료=보건복지부] 2023.06.30 sdk1991@newspim.com |
의료·요양·돌봄 정책 기획단은 이러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 체계를 구체화하기 위해 구성된 회의체다. 이기일 복지부 1차관과 석재은 사회복지학 한림대 교수가 공동 단장을 맡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총괄한다.
정책기획단은 의료연계 분과 자문단, 요양·돌봄 분과 자문단, 복지연계 분과 3개의 산하 자문단을 운영한다. 분야별 핵심 정책 과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 복지부 1차관은 "노인이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 자립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의료·요양·돌봄 정책 기획단을 통해 전문가 의견을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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